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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서 4년 만에 구제역…돼지 2천마리 살처분등 긴급방역

인천 강화서 4년 만에 구제역…돼지 2천마리 살처분등 긴급방역



인천시가 강화군 화도면 장화리 양돈농장의 구제역 발생과관련 24일 긴급 방역에 나섰다.

시는 이 농장의 가검물 시료를 채취해 간이킷트검사를 실시, 돼지 1마리에서 양성반응 결과를 확인했고 검역본부도 정밀 검사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해 시에 최종 통보했다.

인천에서는 2010년 4월 강화군에서 구제역이 최초 발생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 2차 발생 후 4년 만에 세 번째로 구제역이 발생했다.

시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농장의 돼지 2천300마리에 대해 살처분·매몰 조치할 예정이다.

또 발생 농가 반경 3km 이내 5개 농가 6천504마리에 대해서도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