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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북한 "국정원 간첩 2명 체포" 주장



북한 "국정원 간첩 2명 체포" 주장

북한이 우리 국가정보원이 파견한 '간첩' 두 명을 체포했다고 주장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7일 "남조선 괴뢰정보원의 간첩들이 체포됐다"며 "이들의 이름은 김국기·최춘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미국과 괴뢰정보기관의 조종과 후원 밑에 갖은 수단과 방법을 다해 우리 당, 국가, 군사 비밀자료들을 수집했을 뿐 아니라 부르주아 생활문화를 우리 내부에 퍼뜨리려고 발악했다"고 주장했다.

통신의 주장에 따르면 김씨는 '1954년 7월23일 대전 용운동 출생'으로 2003년 9월 중국 단둥에 거주하며 북한 선교 목적의 이른바 '지하교회'를 운영해왔다. 통신은 김씨가 2005년 국정원 부장 황모씨를 만나 간첩활동을 해온 사실을 자백했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1959년 9월19일 강원도 춘천 효자동 출신'으로 2003년부터 중국서 살다가 2011년 국정원에 포섭된 사실을 자백했다는 주장이다.

통신은 이들이 그간 진행한 간첩행위와 이에 연루됐다는 국정원 요원들의 이름, 중국 단둥 등지에 있는 '국정원 기지' 등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열거하며 이들이 "모든 죄를 자백했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또 전날 외신들이 자리한 가운데 이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혐의를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우리 정보당국은 북한의 이 같은 보도에 27일 오전 현재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앞서 북한은 2013년 10월 우리 측 선교사인 김정욱씨를 간첩 혐의로 체포한 바 있다. 김씨는 '무기교화형'을 선고받고 아직 억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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