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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수은, CABE과 1억 달러 전대금융 한도계약 체결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8일 부산 조선호텔에서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과 1억 달러 전대(轉貸)금융 한도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덕훈(오른쪽) 수은 행장과 닉 리쉬비쓰(Nick Rischbieth) CABEI 총재가 계약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8일 부산 조선호텔에서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과 1억 달러 전대(轉貸)금융 한도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은은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향후 한국 기업이 CABEI 역내 회원국 수출 시 원활한 금융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대금융이란 수은이 외국 현지은행과 신용공여 한도계약(Credit Line)을 체결하고, 현지은행은 수은에서 유리한 조건의 자금을 조달해 한국 기업과 거래관계가 있는 현지 기업에대출해주는 금융기법이다.

전대금융을 활용하면 현지은행과 현지기업은 수은이 제공하는 낮은 금리와 장기 자금의 혜택을 직간접적으로 받을 수 있다. 한국 기업은 이를 활용, 진출 지역에서 프로젝트 수주와 현지거래 확대에 따른 수출 증대가 가능하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CABEI와의 금융협력체제 구축으로 CABEI 회원국 역내 프로젝트 참여를 준비 중인 한국 기업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금융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우리 기업이 중미 지역에서 서비스 산업을 포함한 신규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CABEI와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ABEI는 중미지역 최대 다자개발은행으로, 지난 10년간 중미지역 개발프로젝트에 총 133억 달러를 지원하는 등 중미경제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회원국은 과테말라·엘살바도르·온두라스·니카라과·코스타리카 등 역내 회원국과 스페인, 타이완 등 7개 역외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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