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 관망세에 약보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일 2035.40포인트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10시10분 현재 전일대비 14.33포인트(0.70%) 내린 2026.70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36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8억원, 32억원 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도 하락세다.

기계, 운수장비, 철강금속, 건설업, 섬유의복, 증권, 은행 등이 1%대 하락률을 보이는 반면 통신업(0.35%), 음식료업(0.86%), 의료정밀(0.35%) 등 세 개 업종만이 소폭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한샘이 3.52%로 상승 선두에 있고 오리온(2.59%), 롯데칠성(2.55%), 유한양행(2.41%) 등이 뒤를 잇고 있다.

한미약품(-5.08%), 두산인프라코어(-5.04%), 삼성전기(4.94%), 한화케미칼(-4.11%) 등은 하락세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이날 전날대비 4.82포인트(0.74%) 내린 645.67로 거래 중이다.

개인이 332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0억원, 109억원 매도하고 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25원 떨어진 1106.2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