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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

"이란산 원유 쏟아지면 유가하락"...이란 핵협상, 원유시장 강타



이란 핵협상 타결..."이란산 원유 쏟아지면 유가하락"

이란 핵협상 타결로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가 해제되면서 이란산 원유가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이로 인해 유가하락이 예상된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2일(현지시간) 핵협상 타결을 발표하면서 "이란이 국제 원유시장의 참가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비잔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최근 언론인터뷰에서 "국제사회의 제재가 해제되면 수개월 안에 원유 수출량이 하루 100만 배럴 더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1년 수준으로 회복된다는 의미다.

이란은 현재 하루 100만 배럴가량의 원유를 수출하고 있다. 2011년까지 하루 평균 215만 배럴의 원유를 수출했지만, 2012년 7월 미국의 경제제재로 줄어든 결과다.

2011년 수준으로 원유수출량이 회복되면 이란은 산유국 가운데 수출량 기준 세계 5위권에 진입하게 된다. 이란은 확인 매장량 기준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중동 2위의 산유국이다.

새뮤얼 시스주크 스웨덴에너지기구(SEA) 수석고문은 지난달 31일 로이터통신에 "이란이 국제원유 시장으로 돌아오면 산유국 사이에 일종의 가격전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도 최근 "이란산 원유가 시장에 쏟아지게 되면 유가 하락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이란의 원유시장 참여로 배럴당 20∼30달러까지 유가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란은 2000만 배럴 이상의 원유를 비축해놓은 것으로 알려져 이른 시간에 원유시장에 참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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