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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옥, 강진규에게 고문공범 한번도 안물어"



"박상옥, 강진규에게 고문공범 한번도 안물어"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가 검사 시절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고문경찰관을 상대로 공범의 존재에 대해 질문 자체를 전혀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위원인 박완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3일 "1차 수사기록을 분석한 결과 박 후보자가 고문경찰관이었던 강진규를 상대로 1987년 1월 20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총 96회의 질문을 했다"며 "사건과 무관한 질문이 16회, 사망경위에 대한 질문이 60회, 박 열사의 신상이나 심문 내용에 관한 것이 13회로 공범의 존재나 관련 상급자에 대한 질문 자체를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차 수사기록에 따르면 박 후보자의 1차 수사는 사건에 대한 초동수사로 보기에 허술한 점이 너무나 많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1차 수사의 문제로 검찰 수사 직전에 이루어진 경찰 자체 조사 내용을 확인하는데 7시간을 허비한 점, 최초 행정보고서 작성자인 홍승상에 대해 경찰은 물론이고 검찰조차 조사를 건너뛴 점, 박 열사에 대한 공작주무관으로 추후 밝혀진 반금곤 당시 경장을 형식적으로 심문한 점 등을 열거했다.

박 의원은 "박 후보자는 2명으로 서둘러 기소하여 들끓는 당시 여론을 빨리 잠재우라는 상부의 지침에만 지극히 충실하게 수사를 한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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