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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 1000만원 이상' 월급쟁이 29만명



'월수 1000만원 이상' 월급쟁이 29만명

지난해 월 보수 1000만원 이상의 월급쟁이 수가 29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에게 제출한 '2014년도 보수월액 구간별 가입자 수 및 보수월액 현황'에 따르면, 월 1000만원씩 받는 이들 억대 연봉자는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 1464만명 중 상위 2%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들이 지난해 받은 보수 총액은 4조8807억원으로 전체 가입자의 보수 총액인 월 44조8090억원의 11%를 차지했다.

월 보수 1억~5억원인 가입자는 1545명, 5억~10억원은 39명, 10억원인 가입자는 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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