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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0세 노인, 88세 아내 도끼 살해 후 자살…"오랜 가정문제"

美 100세 노인, 88세 아내 도끼 살해 후 자살…"오랜 가정문제"

미 뉴저지주 엘름우드 파크에 사는 100세 노인이 집에서 아내를 살해하고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6일 (현지시간)관계자들이 사고 현장에 도착해 현장검증 채비를 하고있다. /AP 뉴시스



미국의 100세 노인이 뉴저지주 엘름우드 파크 자택에서 자고 있는 88세의 아내를 도끼로 살해한 뒤에 자신은 욕실에서 흉기로 자살한 사건이 지난 5일(현지시간)발생했다.

미 뉴저지 버건카운티 검찰관 존 몰리넬리는 마이클 저스킨(100) 노인과 부인 로살리아(88) 간에 "오랜 가정 문제"가 있었다고 6일 말했다.

사건이 일어난 당시 집안에 다른 아무도 없었으며 한 친척의 신고로 노부부의 집에 출동한 경찰은 6일 시신들을 발견했다.

'더 레코드'지에 따르면 이웃사람들은 노부부가 남들과 어울리지 않고 자기들끼리만 살았으며 한 구역 떨어진 곳에 사는 이웃 사람은 로잘리아 할머니가 4일 오전에는 자기집 포치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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