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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정지선 회장, '광폭행보'는 계속된다

렌탈·케어시장 진출…5년내 가입자수 100만명, 매출 2500억 달성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정지선(44·사진)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렌탈·케어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패션업체 한섬과 가구업체 리바트를 인수하며 사업 다각화를 힘써온 정 회장이 이번엔 렌탈·케어시장에 진출하며 광폭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렌탈·케어사업 진출을 위해 이달 중 현대렌탈케어 법인을 신규 설립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이 600억원을 출자해 새 법인 지분 100%를 보유한다. 현대렌탈케어 대표는 김화응 현대리바트 사장이 겸임하고, 외부에서 전문인력도 영입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백화점과 홈쇼핑 등 그룹 유통채널과의 시너지를 통해 가입자를 확대해 종합 렌탈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렌탈사업 특성상 홈쇼핑을 통해 사업 확장이 가능하다고 보고 현대홈쇼핑을 통한 가입자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또 백화점 내에서 렌탈숍을 운영하는 한편 '현대H몰'과 '리바트몰' 등을 활용한 온라인 영업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렌탈·케어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5년 내에 가입자수 100만명, 매출 25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전면에 나서지 않고 보수적인 경영을 해 온 정 회장의 이 같은 행보는 백화점 사업의 성장 정체로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김포프리미엄아웃렛을 개장하며 아웃렛사업에도 진출했으며 시내 면세점시장 진출도 선언했다.

그룹 관계자는 "과거 소유 중심이던 소비 트렌드가 최근 이용·체험 중심으로 바뀌고 있어 렌탈시장 전망이 밝다"며 "현대백화점그룹은 온·오프라인 유통 네트워크에다 고객관리 능력, 상품소싱 노하우 등에서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종합생활문화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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