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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일본인 57% "전쟁 사죄·보상 충분"



일본인 57% "전쟁 사죄·보상 충분"

일본인 57%가 과거의 전쟁에 대해 충분한 사죄와 보상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후 70주년을 맞아 아사히신문이 3∼4월 전국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편 여론조사에서 '전쟁 등으로 피해를 준 국가와 국민에게 사죄와 보상을 충분히 했다'고 응답한 사람이 57%로 집계됐다. '아직 충분치 않다'는 응답자는 24%에 불과했다.

이는 과거사에 대한 교육 부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에서 과거 전쟁에 대해 '학교에서 제대로 배웠다'고 답한 일본인은 13%에 그쳤다.

아사히는 최근 일본과 같은 2차대전 패전국인 독일에서 지난달 현지 업체에 의뢰해 비슷한 주제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당시 전화 여론조사에서 독일인은 73%가 '피해국에 대한 사죄와 보상이 충분했다'고 답했다. 나치 시대에 대해 '학교에서 제대로 배웠다'는 독일인 응답자는 48%였다. '제대로 배우지 않았다'(46%)는 응답보다 많았다.

양국에서 모두 사죄와 보상은 충분했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지만 과거 자국의 잘못에 대한 교육 정도와 계속적인 사죄의 필요성, 주변국과의 관계 등에 대한 인식은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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