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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선서 '종교싸움'…기독교도 12명 수장한 이슬람교도 난민 15명 체포

난민선서 '종교싸움'…기독교도 12명 수장한 이슬람교도 난민 15명 체포



이탈리아 경찰은 지중해를 건너던 난민선에서 기독교를 믿는 12명의 난민을 바다에 던져 숨지게 한 혐의로 15명의 이슬람교도 난민을 체포했다.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시칠리아주 팔레르모 경찰 당국은 전날 구조된 아프리카 이민선 생존자의 증언을 토대로 이들 용의자들을 살인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 14일 리비아 해안에서 105명을 태우고 출발한 선박에서 난민 대부분이 세네갈과 코트디부아르 출신인 가운데 이들 15명이 소수인 나이지리아와 가나 난민이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계속 살해 위협을 했으며 결국 종교적 이유로 싸움이 일어나 12명의 기독교인이 바다에 던져졌다.

생존자들은 이슬람교도 난민들이 자신들 마저 바다에 버리려고 하자 격렬하게 저항했고 인간 사슬까지 만들면서 위기를 모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2명의 기독교도 난민이 살해된 다음 바다에 던져졌는지 산 채로 버려졌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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