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이 식품업계 최초로 '수화(手話)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수화 상담 서비스'는 수화를 사용하는 전문 상담원들이 듣지 못하거나 말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에 대한 문의 등을 영상전화를 통해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한국 농아인 협회에 소속된 청각·언어장애인 중 영상 전화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공 될 예정이다. 영상 전화기를 이용해 수화 상담 전용번호(070-7947-7671)에 전화를 걸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9월 문자상담 서비스(1666-5471)에 이어 이번 수화 상담 서비스까지 비(非)음성채널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CJ제일제당 우석제 고객행복센터 부장은 "수화 상담 서비스는 소수의 소비자들을 배려하기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