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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400만원선 돌파…현대모비스와 시총 5위 '경합'



'황제주'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사상 처음 장중 400만원을 돌파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9시56분 현재 전일대지 6만원(1.53%) 오른 39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403만원까지 치고 올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아모레퍼시픽의 시가총액은 23조2255억원으로 현대모비스(23조2165억원)를 제치고 5위에 올라서있다.

아모레G(아모레퍼시픽그룹)도 아모레퍼시픽과 동반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아모레G는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2만4000원(1.48%) 오른 16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67만4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유통주식을 늘리기 위해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할 예정이다. 액면분할로 오는 22일부터 신주권변경상장 전날(7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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