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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올봄 신발 트렌드는 '스니커즈'…매출 25%↑

/AK몰 제공



올 봄 활동성을 강조한 '스포티즘' 패션이 트렌드로 꼽히면서 스니커즈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애경그룹 온라인쇼핑몰 AK몰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신발 매출을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펌프스·하이힐 등 구두 판매 매출이 전년대비 11% 감소한 반면 스니커즈 및 캐주얼화 매출은 25% 증가했다.

스니커즈 객단가도 상승했다. 여성들의 스니커즈 구매 1회당 지출금액은 2012년 6만5000원에서 매년 7~37%씩 상승해 올해 11만2000원까지 올랐다.

특히 토리버치·발렌티노·이자벨마랑 등 해외명품 스니커즈 매출이 전년대비 184% 신장하며, 객단가 상승을 주도했다.

AK몰 관계자는 "최근 디아도라·골든구스·아쉬·지니킴·렉켄 등 디자이너 스니커즈 브랜드도 급부상하고 있다"며 "20~50만원대의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AK몰은 내달 17일까지 국내 디자이너 스니커즈 브랜드 렉켄(REKKEN)의 봄 스니커즈·슬립온· 샌들 등을 할인 판매한다. 제품별로 최고 15% 할인쿠폰 증정 및 구매금액의 5%를 적립금으로 돌려주며, 전 제품 10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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