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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작업 '9월' 착수…최적기는 9월 하순~10월 중순



세월호 인양작업 '9월' 착수…최적기는 9월 하순~10월 중순

정부는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세월호 선체를 인양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현장작업은 9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부 인양설계와 준비작업을 병행하는 로드맵을 짰다.

중대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해양수산부가 지난 20일 제출한 세월호 선체 처리 기술검토 최종보고서를 토대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중대본의 결정에 따라 즉시 인양업체 선정에 나선다. 대상은 국내와 해외업체를 망라할 예정이다. 로드맵을 추진하기 위한 전담부서도 설치한다. 필요한 인력과 예산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확보할 방침이다.

최근 공개된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영국ADUS사의 세월호 현장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세월호 선체 인양작업을 위한 최적기는 '5~6월'과 '9월 하순~10월 중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해역은 유속이 약해지는 전류(조류변화)시기가 하루에 네 번씩 약 60~90분간 저속으로 유지된다. 기상이 양호하다면 하루 평균 4~6시간 잠수작업이 가능하다. 하지만 11월부터 3월까지는 기상악화로 비교적 주기가 짧은 작업만이 가능하다.

정부가 준비작업을 서두르지 않으면 인양의 최적기를 놓치게 된다. 중대본부장인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정부는 이번 중대본 결정에 따라, 인양과 관련한 부처별 역할을 충실히 준비해 세월호 선체 인양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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