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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중공업, 합병 철회…주가는 '혼조세'



현재 주가…삼성중공업↑-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중공업의 합병 계획을 철회했다. 이 소식에 두 회사 주가는 동반 상승 출발했으나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 실적발표 여파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7일 공시를 통해 매출 1조7728억원, 영업이익 216억원, 순이익 121억원의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해 예상치를 밑돌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8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날보다 1.29% 오른 1만97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장중 한 때 전일대비 4.23% 오른 4만4350원까지 치솟았다가 하락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1.65% 내린 4만185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중공업은 이날 합병 재추진에 대한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추진 계획이 없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말 주주들이 한도를 넘은 주식매수 청구권을 행사하면서 두 회사의 합병이 무산된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