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3701억원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370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분기(1787억원)보다 두 배 이상 107.1% 증가한 수치다.

기업은행 개별기준 당기순익은 전 분기(1549억원) 대비 1802억원(116.3%) 증가한 3351억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2조6000억원(2.2%) 증가한 118조7000억원으로, 이 부분 점유율(22.5%) 1위를 유지했다.

총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0.61%(기업 0.66%, 가계 0.37%),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와 동일한 1.46%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자이익이 감소했지만 유가증권배당수익 등 비이자 이익 증가와 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