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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롯데백화점,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운영

단장은 개그맨 김현철, 지휘는 지휘자 최세훈이 맡아

롯데백화점(대표 이원준)은 내달부터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오케스트라 운영은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에서 오는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할 '샤롯아마추어오케스트라'는 강사진과 일반 단원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단장은 개그맨 김현철씨가, 지휘는 지휘자 최세훈씨가 맡을 계획이며, 10명의 강사진이 100명의 일반단원과 함께 오케스트라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휘자 및 강사진 주도하에 주 1회 강의 및 합주 연습을 진행하고, 연 2회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재능기부 형태로 연주 봉사활동을 수시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제공



샤롯아마추어오케스트라에 참여하려면 청량리점 8층 문화센터 데스크 및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홈페이지(https://culture.lotteshopping.com/index.do)를 방문하면 된다.

20세 이상 2년 이상 연주한 경력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100명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접수는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됐으며, 3일 만에(5월1일 기준) 15명이 지원했다.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부문장은 "오케스트라에 참여하거나 작품의 배경이 되는 장소를 찾아가는 것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원동력이 되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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