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국제일반

메르켈 독 총리, 나치 강제수용소 해방 기념식 첫 참석 "과거 잊지 않겠다"

메르켈 독 총리, 나치 강제수용소 해방 기념식 첫 참석 "과거 잊지 않겠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3일(현지시간) 최초의 나치 강제 집단수용소인 바이에른주 다하우 수용소를 찾아 나치 과거사를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독일 현직 총리로는 처음 수용소 해방 기념식에 참석한 메르켈 총리는 연설에서 "나치와 생각, 신념 등이 다르다는 이유로 수용소에 갇히고 고문받고 죽임을 당했다"면서 "우리는 희생자들을 위해, 또한 우리 자신을 위해, 그리고 미래 세대를 위해 이를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과 관련해서는 유대인에 대한 맹목적 적대감의 배격도 강조하고, 법이 허락하는 한 인종차별과 반유대주의 같은 것이 설 자리가 없게끔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용소 생존자들에게도 나치 과거사를 생생하게 들려주는 산증인이라며 사의를 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당시 수용소 생존자 138명과 해방군으로 역할한 미군 퇴역군인 6명도 참석했다.

다하우 수용소는 1933년 3월 만들어져 20만 명이 거쳐갔다. 1945년 4월 29일 미군에 의해 해방되기까지 공식적으로 3만 2천 명이 이곳에서 숨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