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선, 보수당.노동당 초접전…여론조사 동률
보수당과 노동당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하원 의원을 선출하는 영국 총선이 7일(현지시간) 실시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선거는 650개 선거구별로 최다득표자 1명을 선출하는데 보수당이 재집권에 성공할지 노동당이 5년만에 정권을 탈환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투표 종료와 동시에 언론사들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다. 보수당과 노동당이 치열한 접전을 펼친 까닭에 투표 결과는 8일 새벽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총선을 앞둔 선거전에서 재정건전성 유지를 위한 재정지출 축소와 증세, 국민건강보험(NHS)과 교육 및 보육 등 전반적인 복지서비스의 개선, 주택문제 등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됐다.
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들 결과 보수당과 노동당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초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선거를 하루 앞둔 6일 공개된 여론조사업체 유거브, ICM, 설베이션 등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보수당과 노동당은 각각 34%, 35%, 33% 등으로 동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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