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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금호산업 채권단, 박삼구 회장과 단독 협상 추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본입찰 유찰 후 표류하던 금호산업의 매각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의 단독 협상으로 가닥을 잡았다.

금호산업 채권단 52개사는 7일 오후 3시 매각 주관사인 KDB산업은행 본관에서 실무회의를 열고 계열주인 박삼구 회장과 개별협상으로 매각을 추진하는 안건을 상정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이 빠르면 8일, 늦어도 11일 수의계약 안건을 올리면 18일까지 채권단이 가·부를 통보하는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지분비율로 75% 이상이 찬성을 표현하면 박 회장과의 개별협상이 결의된다.

다만, 여기서 부결되면 재입찰 절차에 돌입한다.

개별협상이 결의된 이후에는 채권단과 박삼구 회장 측이 회계법인 두 곳을 선택해 6월 중 금호산업의 가치를 산정하고, 이렇게 나온 기업 가치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붙인 가격으로 7월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8월에 우선매수권 행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만약 박 회장이 제시된 금액에 동의하지 않으면 채권단은 다시 일방적으로 가격을 통보할 수 있다. 이후 재차 거부하면 채권단은 거부 통보를 받고서 6개월 내에 같은 조건에 제3자와 수의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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