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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장윤조 부사장 선임…8년만에 중국법인장 교체

"중국 시장 본격 공략을 위한 인사"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 중국법인장이 8년 만에 교체됐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부사장 겸 해외법인 중국법인장으로 장윤조(60·사진) 전 두산상사 상해지사장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임 장 부사장은 1956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한 이후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상사 등에서 근무했다. 두산상사에서는 상해지사장을 맡았으며, 두산인프라코어 재임 시절에는 중국법인 전무직을 역임했다.

하이트진로는 1994년 중국 시장에 수출을 시작한 후 2008년 북경진로해특주업 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신임 장윤조 부사장은 10년간 중국에서 근무한 중국 시장에 능통한 전문가"라며 "이번 인사는 하이트진로가 중국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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