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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채권국 독일 "그렉시트는 없다"



최대 채권국 독일 "그렉시트는 없다"

그리스의 최대 채권국인 독일이 다시 한 번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는 없다고 못박았다. 독일을 향해 그리스를 포기하라는 압박이 가해지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주목된다. 특히 영국총선에서 보수당의 완승으로 영국의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 가능성이 현실화된 상황이라 더욱 주목된다.

11일 AP통신에 따르면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우리 때문에 (그리스 문제 해결이) 실패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며 그렉시트를 막기 위해 독일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은 구제금융 분할금 72억 유로(약 8조4000억원) 지원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올해 초 좌파정부가 집권한 그리스는 협상이 실패한다면 그렉시트를 감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리스는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도 최근 의회 연설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국제 채권단은 타결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고 있다.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가 오히려 낫다는 주장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독일은 그렉시트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해 그리스를 잡아두기 위해 힘쓰고 있다.

그리스는 12일 국제통화기금(IMF)에 7억5000만 유로(9224억원)를 상환해야 한다. 그리스는 정부는 물론이고 지방정부의 잉여자금까지 동원해 자금 확보에 나섰지만 상환액수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협상에서는 그리스의 단기 현금 부족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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