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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추가 강진으로 최소 65명 사망



네팔 추가 강진으로 최소 65명 사망

17일 만에 추가로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한 네팔에서 13일(현지시간) 오전까지 최소 6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2000명의가량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번 추가 강진으로 신두팔촉의 차우타라 지역에서는 최소 3차례의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 남아있던 가옥 대부분이 붕괴됐다. 현지 언론 등은 이 지역에서만 20여 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 지역은 지난 4월 25일 강진으로 주민 3200명 이상이 사망한 곳이다.

이번 지진으로 카트만두에서도 강력한 진동이 감지됐다. 주민들은 지진발생 직후 건물 밖으로 쏟아져 나와 대피했다. 북쪽 발라주 지역에서는 5층 건물이 무너졌다. 네팔에 인접한 인도 비하르주와 티베트에서도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구조작업 도중 희생도 발생했다. 네팔에서 지진 구호활동을 하던 미국 해병대 헬기는 12일 체리콧 인근에서 구호활동 도중 실종됐다. 이 헬기에는 미 해병대원 6명과 네팔 군인 2명 등 총 8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팔에서는 300여 명의 미 해병대원이 파견돼 인도적 지원과 재난구호활동을 하고 있다.

네팔에서는 6월 본격적으로 우기가 시작된다. 이로 인해 여진이 우기와 겹치며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제통합산지개발센터(ICIMOD)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25일 강진 이후 네팔에서 다섯 차례, 티베트에서 한 차례 등 모두 6번의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 산사태들은 일대의 강과 하천을 막아버린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비드 몰든 ICIMOD 총괄책임자는 "다수의 산사태가 한꺼번에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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