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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영국 중앙은행 '브렉시트 충격' 비밀검토 파문



영국 중앙은행인 뱅크 오브 잉글랜드(BOE)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을 비밀리에 검토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야당인 영국 노동당에서는 검토 내용을 공개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BOE에서 가디언에 실수로 발송한 이메일로 비밀 검토 사실이 드러났다. BOE는 가디언 보도가 나오자 비밀 검토 사실을 인정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BOE는 성명에서 "유럽연합 협약과 국민투표와 관련한 경제와 금융 사안을 평가하는 것은 중앙은행 책무의 하나로 결코 놀랄 일이 아니다"며 "정보가 이런 식으로 공개돼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필요한 시점이 되면 (이번에 노출된) 분석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총선에 승리한 집권 보수당은 브렉시트를 추진 중이다.

한편 성명은 지난 해 스코틀랜드 독립을 묻는 주민투표 당시에도 충격을 내부적으로 검토했다고 밝히며 "이런 방침은 불변"이라고 했다.

하지만 영국 의회에서 야당인 노동당은 검토결과를 공개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보수당에서도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