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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 월드컵 보이콧 대신 FIFA 집행위원회 사퇴



유럽축구연맹, 월드컵 보이콧 대신 FIFA 집행위원회 사퇴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제프 블라터 회장의 FIFA 회장 연임에 반발한 유럽축구연맹(UEFA)이 월드컵 보이콧 대신 집행위원회 사퇴를 선택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지는 1일(현지시간) UEFA가 월드컵을 보이콧 하지는 않고 집행위원회에서 사퇴하는 쪽으로 반대운동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UEFA 긴급 집행위원회는 블라터 회장 재선 후 이를 논의한 바 있다. UEFA의 플라티니 회장도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시사했다.

그러나 월드컵 보이콧은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월드컵에 대항할 국제적인 축구대회로 유럽과 남미가 참여하는 챔피언십을 만들자는 알란 한센 전 덴마크 축구협회장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대신 지난달 29일 FIFA 총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된 데이비드 길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장이 제프 블라터 회장 연임에 대한 항의의 의미로 곧바로 사임한 것처럼 집행위 사퇴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총 26명으로 구성된 FIFA 최고 의결기구인 집행위에는 유럽 인사 8명이 들어가 있다. 일부 블라터 회장 지지 세력이 있기는 하지만 상당수는 그 같은 제안을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행위 사퇴가 현실화되면 세계 축구계에서 유럽의 영향력이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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