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육대회 폐막…신기록만 40개 쏟아져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일 제주도에서 막을 내렸다.

지난달 30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에서 임원 및 선수 1만7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종합경기장 등 제주특별자치도 내에서 개최됐다.

초등부 19개 종목, 중등부 35개 종목 등 모두 35개 종목, 466 경기가 열렸고 대회신기록 38개, 대회 타이기록 2개 등 모두 40개의 신기록이 나왔다. 기계체조 박승호(서울대동초6)가 6관왕에 올라 최다관왕이 됐으며 수영과 체조에서 4관왕 3명이 나오는 등 미래의 재원들이 대회를 빛냈다.

제주도는 1984년과 1999년, 2003년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소년체전을 개최해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 가운데 최다 개최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