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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새벽 챔피언스리그 결승, 아르헨티나 듀오 진정한 '창' 가린다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두 공격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카를로스 테베즈(유벤투스)가 올시즌 유럽 축구의 대미를 장식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맞대결 한다.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는 7일(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베를린 올림픽슈타디온에서 2014-15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승리 팀은 챔피언스리그 우승 타이틀 뿐만 아니라 '트레블(한 시즌 리그·챔피언스리그·컵대회 우승)'까지 달성하게 된다.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는 이미 자국리그와 컵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메시는 올시즌 거의 모든 면에서 테베즈를 압도했다.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12경기에서 10골 5도움을, 테베즈는 7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테베즈는 빅매치에 강하다. 지난 레알 마드리드와의 준결승 1차전에서도 1골 1도움으로 결승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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