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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메르스 최우선…대통령 일정 연기"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예정된 일정을 연기하는 등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문제에 최우선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이날 청와대가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에 (청와대서) 예정됐던 통준위(통일준비위원회) 민간위원 (집중)토론회 일정은 순연됐다"며 "메르스 상황이 급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가장 절실한 마음으로 이번 메르스 사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며 "메르스는 현 단계에서 가장 시급한 정책과제로 현재 정책 우선순위중 가장 위에 있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다만 메르스 대응과 관련한 대통령 추가 일정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알려진 바가 없다"며 "잡히면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