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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농구

클리블랜드 카일리 어빙, 무릎 부상으로 NBA 챔피언전 결장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주전 가드 카일리 어빙(23·191㎝)이 무릎 부상으로 2014-2015시즌 챔피언결정전에 더는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클리블랜드는 6일(한국시간) "어빙이 왼쪽 무릎 슬개골 골절로 수술을 받게 돼 남은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어빙은 5일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 44분간 뛰며 23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연장전 종료 2분을 남기고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에서 물러났고 클리블랜드는 100-108로 졌다. 어빙은 수술을 받은 뒤 3·4개월 정도 회복 및 재활을 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르브론 제임스와 케빈 러브를 영입해 어빙과 함께 '빅3'를 구축,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러브가 왼쪽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데 이어 어빙까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챔피언결정전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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