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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경기 연속 타점 마감…무안타 침묵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이틀 만에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삼진 2개로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는 통산 13타수 4안타, 홈런 2방을 쳐냈던 우완 선발 투수 제러미 거스리와 대결했으나 1,4회 연속 삼진으로 물러난 뒤 6회와 8회에는 잇따라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로써 5일부터 3경기 연속으로 이어진 타점 행진이 끝났다. 또 이날 무안타에 머물면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1(199타수 48안타)로 내려갔다.

텍사스는 0-3으로 끌려가다가 7회 3-3 동점을 이뤘으나 8회 살바도르 페레스에게 결승 홈런을 맞고 3-4로 패해 연승 행진을 '3'에서 마감했다.

추신수는 8일 하루 휴식한 뒤 9일부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 3연전을 치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