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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테베스 대체자로 판페르시 낙점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유벤투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로빈 판페르시(31)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는 8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골잡이 카를로스 테베스(31)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책으로 판페르시 카드를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테베스는 올시즌 유벤투스를 떠날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고향인 아르헨티나의 친정팀 보카 주니어스로 복귀해 은퇴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오일머니로 강팀의 에이스를 데려오는 것으로 유명한 프랑스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의 영입 명단에도 올라 있다. 이 때문에 유벤투스는 1000만 파운드(약 171억원)를 지불하고 판페르시를 데려오는 방안을 준비 중인 것이다.

네덜란드 출신 골잡이인 판페르시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27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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