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발병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2일(현지시간) 453번째 메르스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13일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우디에서는 올해 2∼3월 환절기와 낙타 번식철을 맞아 메르스 발병이 급증했다. 사망자는 77세의 고령자였다.
사우디는 2012년 6월 메르스 감염이 처음 보고됐다. 3년이 지나도록 메르스는 진행형이다. 현재까지 확진환자수는 1030명으로 이중 568명은 완치됐고 8명은 치료 중이다.
사우디는 메르스 최대 사망국가다. 2위는 중동국가가 아닌 한국이다.
최근 발표된 독일 본대학 연구팀 논문에 따르면 사우디에는 공식확인된 확진환자 외에 농촌지역에 4만명가량의 메르스 감염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이 직접 확인한 감염자들은 대부분 증세가 뚜렷하지 않아 자신이 메르스의 감염된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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