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장원삼, 부진으로 1군 엔트리 제외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부진을 거듭한 삼성 라이온즈 좌완 장원삼(31)이 1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장원삼이 13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2⅓이닝 7피안타 7실점으로 부진하자 결단을 내렸다. 장원삼은 올 시즌 12경기에 등판해 4승 7패 평균자책점 7.63으로 부진했다.

장원삼은 2군과 동행하지 않고 삼성이 집중 훈련을 위해 마련한 BB 아크(Baseball Building Ark)에서 성준 코치와 함께 훈련할 예정이다. 1군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장원삼은 BB아크에서 구위를 어느 정도 회복하면 2군 경기에 실전 등판한 뒤 1군 진입을 노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