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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여자월드컵] 윤덕여 감독, '박라탄' 박은선 스페인전 선발 예고



[FIFA 여자월드컵] 윤덕여 감독, '박라탄' 박은선 스페인전 선발 예고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윤덕여 감독이 한국 여자 축구 대표 공격수 박은선(로시얀카)의 출전을 예고했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오전 8시(중계 KBS) 캐나다 오타와의 랜스다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 FIFA 여자 월드컵 예선 E조 마지막 경기에서 스페인과 벼랑 끝 승부를 겨룬다. 두 팀은 나란히 승점 1점만을 얻은 상태로 비기거나 패할 시 탈락이 확정된다. 반면 승리하는 팀은 16강 진출이 유력해진다.

이에 윤 감독은 "박은선의 선발 출전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은선은 지소연(첼시)과 함께 한국 여자 축구가 낳은 최고의 공격수로 꼽힌다. 182㎝에 74㎏의 당당한 체격을 갖춰 스웨덴의 장신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연상시키는 피지컬과 골감각으로 '박라탄'이라는 별명이 있다.

12년 전 한국이 처음 출전한 2003 미국 월드컵에서 팀의 3전 전패를 벤치에서 지켜만 봐야했던 박은선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공격형 미드필더 지소연과 함께 여자 대표팀 사상 최강의 공격진을 구축해 첫 승리와 16강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 3월 키프로스컵에서 다친 왼쪽 발목과 소속팀에서 다친 오른쪽 발목 통증 때문에 지난 1, 2차전를 이번에도 벤치에서 지켜만 봐야했다. 그 사이 한국은 1무 1패를 기록하며 조 최하위로 처졌다.

박은선은 이미 스페인을 상대로 골맛을 본 기억이 있다. 2004년 U-19(19세 이하) 여자 월드챔피언십 조별리그 경기(1-2 한국 패)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후반 27분 추격골을 터뜨린 바 있다. 당시 대결했던 베로니카 보케테, 나탈리아 파블로스 등이 현재 A대표팀의 주전이기 때문에 11년 만의 설욕도 겸할 기회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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