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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주간 해프닝] 관중 방해도 경기의 일부·김사연, 3볼로 출루한 사연

[스포츠 주간 해프닝] 관중 방해도 경기의 일부·김사연, 3볼로 출루한 사연



◆ 관중 방해도 경기의 일부

프로야구에서 관중이 손을 내밀어 공의 방향이 바뀌는 바람에 경기가 7분동안 중단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3회말 1사 1루 두산 김현수의 왼쪽 담을 향하는 타구를 보며 NC 좌익수 김종호가 뛰어올랐다. 동시에 글러브를 낀 관객이 왼손을 뻗었다. 공은 관객의 글러브를 맞고 그라운드 위로 떨어졌다. 이 사이 1루주자 정수빈은 홈까지 도착했고, 김현수는 2루에 안착했다.



김종호는 억울함을 호소했고 김경문 NC 감독은 심판진에게 다가가 "타구가 팬의 글러브에 맞았으니 인정 2루타로 판정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주장했다. 만약 심판진이 김경문 감독의 어필을 받아들인다면 홈을 밟은 정수빈은 3루로 돌아가야 한다. 인정 2루타는 주자의 '2개 루 진출권'만 인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이날 심판진은 '관중의 방해가 결과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결론 내렸다. '볼 데드'가 될 상황은 아니었다는 판단이다. 관중의 방해로 경기를 7분이나 중단한 채 판정을 내려야 했다. 경기를 방해한 관중은 퇴장 명령을 받고 경기장을 떠났다. 경기는 두산의 6-2 승리로 끝났다.

KT위즈 김사연 /SPOTV



◆김사연, 3볼로 출루한 사연

KT의 구단 창단 첫 홈런을 기록했던 외야수 김사연이 3볼 상황에서 착각으로 인해 출루를 하는 민망한 상황이 연출됐다.

17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1회말, 김연수는 8번타자로 타석에 나서 3실점으로 흔들린 이민호와 대결했다. 이날 김연수는 공 3개를 모두 볼로 잘 골라냈다. 그런데 갑자기 방망이를 던지고 1루로 뛰기 시작했다. 볼넷으로 착각해 출루하려고 했던 것이다. 마치 지난 1일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의 조이 보토가 했던 3볼 출루를 연상케 하는 장면이었다. 한 가지 다른 점은 조이 보토의 3볼 출루는 경기가 끝날 때 까지 아무도 알지 못했지만 김사연의 3볼 출루는 몇걸음 못가 저지 당했다는 점이다. 김사연은 1루로 향하던 중 덕아웃의 신호를 받고나서야 자신이 착각했다는 걸 알아차리고 다시 타석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파울 플라이로 아웃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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