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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박 대통령 취임후 '지지율 최저'…60대 이상만 메르스 낙관



박 대통령 취임후 '지지율 최저'…60대 이상만 메르스 낙관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전망에 대해서는 60대 이상만이 낙관했을 뿐, 나머지 모든 연령층에서 비관론이 우세했다.

19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번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지난주보다 4%포인트 낮은 29%로 급락해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갤럽조사에서 긍정평가 29%는 연말정산, 증세 논란이 일었던 올해 1월 넷째주, 2월 첫째주에 이어 세 번째다.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 높은 61%로 집계됐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전통적인 박 대통령 지지지역인 대구·경북(55%→41%), 부산·울산·경남(41%→29%)과 대전·세종·충청(36%→23%) 모두 지지율이 10%포인트 이상 하락한 결과다. 특히 대구·경북에서 40%대 초반까지 급락하며 부정평가율이 긍정평가율을 앞선 것은 지난 2월 둘째주(긍정 44%, 부정 53%) 이후 처음이다. 이들 지역은 메르스 확진·사망 또는 경유 병원이 추가로 또는 다른 지역에 비해 늦게 나타난 곳이기도 하다.

또 박 대통령 지지연령층인 50대와 60대 중 50대가 지난주에 이어 40%의 긍정평가, 49%의 부정평가를 나타냈다. 60대만이 여전히 60%의 긍정평가, 27%의 부정평가로 지지층으로 남았다.

이 같은 현상은 메르스 사태에 대한 전망과 일치했다. 지난주 20대에서만 메르스 확산 전망이 우세했으나 이번주에는 50대마저 확산 전망이 진정 전망을 앞섰다. 60대 이상에서만 낙관론이 우세했다. 전체적으로 응답자의 42%가 '수일내 진정될 것'이라고 봤고, 46%가 '더 확산될 것'이라 봤다.

이번 결과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국의 만 19세 이상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15%)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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