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미국이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에서 콜롬비아를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미국은 23일(한국시간) 캐나다 에드먼턴의 커먼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앨릭스 모건의 대회 첫 골에 힘입어 콜롬비아에 2-0으로 승리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미국은 후반 2분 콜롬비아 골키퍼인 카탈리나 페레스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뒤 거세게 밀어붙인 끝에 승리를 거뒀다.
미국은 후반 5분 애비 웜바크가 페널티킥 찬스를 놓쳤다. 하지만 모건이 후반 8분 측면에서 오른발 슛을 때려 선취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후반 21분 칼리 로이드가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미국은 카메룬을 꺾고 올라온 중국과 8강에서 맞붙는다.
잉글랜드는 캐나다 오타와 랜스다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노르웨이에 2-1로 역전승하며 8강에 올랐다.
F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잉글랜드는 B조 2위 노르웨이를 맞아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후반 들어 잉글랜드는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9분 노르웨이 솔베이그 걸브랜드슨이 잉글랜드 페널티박스 안에서 헤딩으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잉글랜드는 후반 16분 스테파니 휴톤이 회심의 동점 헤딩골을 꽂아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31분 루시 브론즈가 팀 동료 질 스콧과 조디 테일러로 이어진 패스를 골대 구석으로 꽂아 넣으며 역전골을 뽑아냈다.
잉글랜드는 남은 시간 노르웨이의 반격을 틀어막으며 승리를 따냈다. 노르웨이는 조별리그에서 '최강' 독일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강호의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잉글랜드에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잉글랜드는 스위스를 꺾고 올라온 홈팀 캐나다와 4강 진출을 위한 일전을 치른다.
◆ 22일 전적
미국2(0-0 2-0)0콜롬비아
잉글랜드2(0-0 2-1)1노르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