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꾸란(이슬람경전) 암송대회 상품으로 여성 성노예를 내걸었다는 문서가 인터넷상에서 나돌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23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서에는 꾸란대회 1∼3위 입상자에게 여성 성노예를 상으로 준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꾸란대회는 라마단 첫날(6월18일)부터 20번째날(7월7일)까지 하사케 주의 4개 모스크에서 열린다고 적혀 있다. 문서 발행자는 IS가 장악한 시리아 알바라카 주의 종교부라고 적혀 있다. IS는 시리아 북동부 하사케 주를 알바라카 주로 부른다.
문서의 진위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다만 IS는 이라크 야지디 족 등 소수민족 여성 수천명을 납치, 성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물론 성노예로 삼았다는 보도가 나온 상태라 허위라고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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