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대타 출전해 삼진 후 교체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8)가 대타로 출전했으나 성과 없이 한 타석 만에 경기를 마쳤다.
강정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대타로 한 차례 타석에 나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근 4경기 11타수 1안타로 부진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73에서 0.271(166타수 45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7-5로 앞서던 5회말 2사 1, 2루에서 세 번째 투수인 자레드 휴즈의 9번 타순이 돌아오자 피츠버그 감독은 강정호 카드를 꺼냈다. 신시내티 중간계투 카를로스 콘트레라스와 마주한 강정호는 2볼-2스트라이크에 몰린 뒤 시속 151㎞ 몸쪽 빠른 공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강정호는 6회초 수비부터 투수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와 교체돼 1타수 무안타를 남기고 경기를 마감했다.
피츠버그는 7-6으로 승리해 3연패에서 벗어났다.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는 등 경련으로 이날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결장했다.
텍사스 구단 홍보팀은 추신수가 이날 허리 쪽 경련으로 뛰지 않는다고 전하면서 경기 후 "추신수가 전날 스트레칭을 하다가 허리 쪽이 뻐근하다고 했다"며 "오늘 경기장을 떠날 때에는 이전보다 상태가 많이 나아졌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MLB닷컴은 추신수의 허리 상태를 매일 점검해야 하는 'day-to-day'라면서 텍사스 구단은 추신수의 부상자 명단 등재 가능성에 대비해 마이너리그에 있는 외야수 마이클 초이스에게 콜업 대기를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이날까지 팀이 71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추신수는 시즌 7번째로 결장했다. 결장은 지난달 30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 이래 24일 만이다.
추신수가 빠진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6-8로 재역전패해 3연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