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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새누리 비박 재선21인 '유승민 사수' 성명서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이 29일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를 논의하기 위한 최고위원회 회의에 앞서 친박(친박근혜) 최고위원들을 향해 경고성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는 강석호, 권성동, 김성태, 김세연, 김영우, 김용태, 김학용, 나성린, 박민식, 박상은, 신성범, 안효대, 여상규, 이한성, 정문헌, 정미경, 조해진, 한기호, 홍일표, 황영철 등 비박계 재선모임 의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최고위원회 논의과정에 앞서'라는 이름의 성명서에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후 당은 의총을 통해 이를 존중하고 당청 화합에 대해 강력하게 주문했고, 당 지도부는 원내대표의 사과를 비롯해 앞으로의 긴밀한 협의를 약속했다"며 "이런 의총의 결과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이를 무색케 하면서 원내대표 사퇴를 주장해 당내 분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내대표는 당헌에 따라 의원총회를 통해 선출되었고, 최근 당청 갈등 해소에 대한 약속도 있었다"며 "이런 민주적 절차를 통해 결정된 것을 의원들의 총의를 묻지 않은 채 최고위원회가 일방적으로 결정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 "헌법과 법률, 새누리당 당헌에 나와 있듯 의회민주주의와 정당민주주의는 우리가 지켜야 할 최고의 가치"라며 "금일 최고위원회 논의과정에서 우리가 지키고 키워왔던 의회민주주의와 당내민주주의는 결코 훼손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당내 화합에 힘써야 할 최고위원회가 당내 분란의 빌미를 주어서는 더욱 안된다"고 했다.

이들은 "(지금은) 국민의 아픔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국정동반자인 당청이 화합해야만 국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오로지 국민을 위해 당내화합과 원활한 국정운영을 회복시키고자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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