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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그리스 약국에서 약이 사라진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디폴트 위기에 몰린 그리스의 약국에서 약이 사라져 가고 있다. 약국 운영이 국가의 사회보장제도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잉복지라는 주변국의 비판에 대해 국민투표를 통해 '아니다'라고 외친 그리스 국민들이다. 어떤 대처로 문제를 해결할 지 주목된다.

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그리스 일부 약국에서는 이미 약 재고가 바닥났다. 저소득자는 약을 사지 못하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그리스에서는 연금 수급자와 보험 가입자가 약을 구입할 경우 자기 부담은 일부에 그친다. 나머지는 사회보장기관을 통해 공공비로 부담된다, 약국은 공공비 부담을 예측해 약을 매입하지만 올해 3월 이후 이 부담 조치가 실행되지 않고 있다고 전해진다.

교도통신은 일부 약국에서 화장품과 비타민제, 의료보조기구의 판매액으로 약 매입 자금을 융통해왔지만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도 등 도시에서는 아직 큰 문제가 없지만 시골 작은 병원은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