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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토종 커피전문점, 해외로 해외로

할리스커피, 베트남 호치민시티에 1호점 오픈

망고식스, 북경·천진·하북성 MF 체결

베트남 호치민시티 할리스커피 1호점 오픈식에서 할리스커피 신상철 대표(오른쪽 다섯번째)와 엠씨알씨사의 판랑 둑쫑 빈(Phan Duc Binh) 대표(오른쪽 세번째)가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할리스커피 제공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들이 포화 상태인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할리스커피(대표 신상철)는 베트남 호치민시티 내 오피스 상권지역인 응웬티민카이 거리에 '할리스커피 베트남 1호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할리스커피는 지난해 6월 베트남의 투자개발그룹 VID의 자회사인 MCRC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1년 간 매장 오픈을 준비해 왔다.

이번 베트남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 2개 매장을 추가하고, 5년 이내에 40여개 매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신상철 할리스커피 대표는 "동남아 커피소비문화의 중심지인 베트남을 교두보로 할리스커피만의 한류커피 문화를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전역에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망고식스(대표 강훈)도 지난 8일 현지 기업 북경망과희사찬음관리유한공사와 중국 북경, 천진, 하북성 사업에 대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MF)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해 5월 상해 MF로 시작해 중국에서만 아홉 번째 MF다.

망고식스는 현재 중국에서 4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MF 체결과 함께 북경 중심 상권으로 꼽히는 산리툰(三里屯) 지역에 첫 매장을 열고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엔제리너스커피도 지난 5월 카자흐스탄 제1의 도시 알마티에 위치한 메가알마아타몰에 1호점과 메가파크몰에 2호점을 동시에 오픈했다. 엔제리너스는 주요 쇼핑몰과 로드샵 매장을 중심으로 2018년까지 현지에 총 15개 매장을 출점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들은 커피 맛 개선과 서비스 향상, 가맹점 수를 늘리며 고객 잡기에 애쓰고 있지만 이미 시장이 포화돼 성장이 크게 줄었다"며 "이를 위해 몇 년 전부터 꾸준히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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