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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만년전 일본 나가사키에는 티라노사우르스가 살았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일본 나가사키에서 티라노사우르스 화석이 나왔다. 일본 최초다. 발견된 지층은 8100만년 전 백악기 후기 지층이다.

1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후쿠이 현립 공룡박물관과 나가사키시는 이날 티라노사우르스과 공룡 치아 화석 두 점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치아의 두께와 지층 형성 시기를 통해 대형 공룡의 치아라는 판단이다. 전체길이는 10m로 추정했다.

두 점의 치아는 2014년 5월에 같은 장소에서 발견됐다. 동일 개체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보존 상태가 양호한 것은 치아끝에서 치근부까지의 길이가 8.2cm, 두께는 2.7cm으로 수평 단면이 부풀어 오른 타원형이다. 이러한 형상과 크기가 티라노사우르스과의 특징과 일치한다. 정확히는 왼쪽 아래 턱의 치아다. 다른 한 점의 치아는 파손 및 변형된 부위가 있으나 완전한 형태였다면 보존 상태가 양호한 치아보다 크기가 클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공룡박물관은 티라노사우루스과 대형 공룡 화석이 국내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미야타 가즈노리 공룡박물관 주임 연구원은 "일본 최대의 육식 공룡이었다고 생각한다. 나가사키시에서는 다른 화석도 발견돼 여러 종류의 공룡이 서식했다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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