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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풀무원, 민간기업 최초 '김 신품종' 개발…품종보호권 획득

/풀무원 제공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풀무원(대표 남승우)은 자체 개발한 방사무늬김 계통의 김 신품종 '풀무해심(Pulmu-haesim)'이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로부터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풀무원은 품종보호제도에 따라 향후 20년간 전 세계 72개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 가입국으로부터 풀무해심의 재배와 판매에 대한 권리를 보호받게 된다.

방사무늬김 계통의 풀무해심은 일반 김에 비해 비린맛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으며 단맛과 감칠맛을 내는 아미노산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맛과 식감이 부드럽고 광택이 좋아 김 제품화에 적합해 전 세계적으로 소비량이 가장 많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은 동아시아 중심의 식용 재료였으나 최근 김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풀무원은 이번 김 신품종 개발이 수출과 판로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유철 풀무원 수산사업부 신유철 사업부장은 "해조류 종자주권 전쟁 속에서 기업이 직접 종자 개발에 나서 품종 등록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추후 제품 상용화에 따라 로열티 절감 등의 국가 경제적 효과와 상품 개발을 통한 시장 개척, 판로 확대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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