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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스무디킹, 중동시장 진출…연말에 두바이 1호점 오픈

향후 5년간 6개국에 최소 45개 매장 개설

/스무디킹 제공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과일 스무디 전문점 스무디킹(대표 김성완)이 중동시장에 진출한다.

스무디킹은 중동에서 패션 및 유통 사업을 하고 있는 알 구라이르 리테일(AG·Al Ghurair Retail)과 파트너십을 맺고 올 연말에 두바이 1호점을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향후 5년간 중동지역 6개국에 최소 45개 매장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메뉴는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 외에 문화적 특성과 채식을 즐기는 소비층이 두터운 점을 감안해 신제품도 개발하고 '할랄' 인증 준비도 진행할 예정이다.

스무디킹은 이번 중동 시장 진출을 발판 삼아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2017년 말까지 전 세계 1000개 매장으로 확장한다는 목표다. 일본·중국·인도·태국·멕시코 등이 향후 진출 시장으로 검토되고 있다.

김성완 스무디킹 대표는 " AG 리테일과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잠재력이 큰 중동 시장에서 브랜드를 성장시키고 동시에 전 세계로 브랜드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무디킹은 지난 2012년 스무디킹코리아가 미국 본사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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