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농촌 경제살리기 일환으로 7~8월 중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에서 농촌 체험과 농산물 구매, 사회공헌활동을 아우르는 '보릿고개마을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NH투자증권 제공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NH투자증권은 7~8월 중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에서 농촌 체험과 농산물 구매, 사회공헌활동을 아우르는 '보릿고개마을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뭄과 메르스 등으로 침체된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범 농협 농촌 경제살리기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NH투자증권은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운동'에 더불어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기획했다.
첫 행사로 NH투자증권 임직원과 가족 80여명은 지난 18일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보릿고개마을을 찾아 옥수수와 감자 등 마을에서 재배한 우리 농산물을 수확하고 현장에서 구입했다. 인절미 만들기와 손수건 꽃물 들이기, 송어 맨손으로 잡기 등 다양한 농촌 체험과 함께 마을 환경 정리 등 사회공헌활동도 펼쳤다.
'보릿고개마을'은 NH투자증권의 1사1촌 자매결연 마을로, 농산물 등 특산품 외에도 슬로우 푸드 체험과 감성체험 등 다양한 농촌 체험이 가능한 체험 특화 마을이다. 특히 올해 6월 농림축산부에서 선정한 '물놀이 하기 좋은 농촌 체험마을 1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NH투자증권의 '보릿고개마을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행사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8월15일까지 총 5주 동안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행사에 참가한 유영은 도성초등학교 학생은 "손수건 꽃물 들이기, 인절미 만들기 등 서울에서는 해보지 못했던 농촌체험을 해볼 수 있어서 보람된 하루였다"며 "오늘 하루 종일 감자, 옥수수, 수박 같은 우리 농산물만 먹었는데 하루가 다 갔다"고 말했다.
김원규 NH투자증권 대표는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와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운동, 사회공헌활동을 접목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임직원들이 일상의 피로를 풀고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을 하는 등 색다른 여름 휴가를 보냈으면 좋겠다"며 "올 여름 휴가만큼은 산 좋고 물 맑은 보릿고개마을을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