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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통과 후 첫날 동반 하락…외국인 매도 우위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안이 지난 17일 주주총회에서 통과됐지만 양사 주가는 연일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1시30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 대비 2.58%(1600원) 내린 6만500원, 제일모직은 1.40%(2500원) 하락한 17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모두 외국인이 각각 139억원, 77억원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기관도 각각 51억원, 1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양사 합병안이 통과된 지난 17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주가는 각각 10.39%, 7.7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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