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푸드

페르노리카코리아 저도주로 "악재 한꺼번에 턴다"

31도 스피릿 드링크 '에끌라 바이 임페리얼' 출시

페르노리카코리아는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1도의 위스키 베이스의 스피릿 드링크 '에끌라 바이 임페리얼'을 선보였다./ 페르노리카코리아 제공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국내 2위의 위스키 수입업체인 페르노리카코리아가 31도 '에끌라 바이 임페리얼(ECLAT BY IMPERIAL)'로 저도주 열풍에 합류했다. 이 제품으로 38일간의 파업으로 인한 영업 부진을 털고 저도주 위스키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페르노리카는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1도 위스키 베이스의 스피릿 드링크 '에끌라 바이 임페리얼'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최근 주류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여성층을 타깃으로 한다. 알코올 도수도 통상 40도가 넘는 위스키 대신 31도에 맞추고 스피릿 드링크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로 출시했다. 출고 가격은 450ml에 3만6300원이다.

맛은 임페리얼의 부러운 풍미를 살리면서도 '여성의 과일'이라고 불리는 석류향을 가미해 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는 부드러운 곡선형 보틀과 실버 캡으로 당당한 여성의 시크한 느낌을 표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페르노리카 관계자는 "에끌라 바이 임페리얼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정성·정량 조사를 진행한 결과 여성 소비자들이 원하는 라이트함과 산뜻함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도수는 31도라는 결론을 내리고 새로운 카테고리 주류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페르노리카는 에끌라 바이 임페리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여성 소비자를 사로 잡아 기존의 부진을 털어버리겠다는 계획이다.

페르노리카는 위스키 임페리얼로 한 때 매출 6000억원까지 기록했지만 경쟁사에 밀려 매년 내리막 실적은 기록하고 있다. 페르노리카의 2013회계연도(2013년 7월~2014년 6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75억원, 233억원으로 전년대비 4.81%, 73.61% 급감했다. 올 봄에는 38일간의 총파업으로 영업의 어려움을 겪었다.

장 마누엘 스프리에 페르노리카 대표 "에끌라 바이 임페리얼은 현대 사회에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여성을 위한 위스키 베이스 스피릿 드링크"라며 "트렌디하고 높은 안목의 감각적인 여성들을 위한 새로운 시장에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