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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2분기 실적 부진…10%대 약세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OCI가 2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OCI는 23일 코스피시장에서 9시57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10%(1만2500원) 내린 1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OCI는 2분기 영업이익(연결재무제표 기준) 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6%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437억원으로 5% 늘고, 당기순이익은 215억원으로 204.6% 증가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OCI 2분기 실적은 석화와 카본 개선폭 제한으로 시장 기대치를 61.7% 하회했다"면서도 "자회사 매각을 통한 태양광·열병합 발전으로의 역량을 집중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손 연구원은 "다만 폴리부진이 지속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고 태양광 시스템업자로서의 위상 확립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단기매수'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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